자전거정비교실

안양산들로 살림터에서 연말 때면 자전거 분해 정비(자전거 오버홀)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알고 찾아주시는 유저분들이 많습니다.

자전거 정비의 마지막 단계라고들 하는 자전거 분해 정비는 한꺼번에 모든 정비를 진행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번에 자전거 오버홀을 위해 입고된 자전거는 2017년 자이언트 자전거 제조사가 만든 소라급 로드 자전거입니다.

체인을 체크해 보니 그리 많이 운행하지 않았지만 많은 시간 방치해둔 흔적들이 있습니다.

입고 당시 자전거 상태 사진들은 남겨두었습니다

사진으로 판독해 보고 분해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자전거 분해 정비에서 가장 시간이 소모가 많은 곳은 세척 정비입니다.

많은 자전거들을 만나기 위해 안양 산들로 자전거 살림터에서는 대형 초음파 세척기와 반자동 부품 세척기, 스팀 청소기와 청소용 부스를 완비해 두고 있으며 세척 용액 역시 친환경 세척에를 사용하고 있어 자전거 부품에 대미지를 주지 않고 있습니다.

마지막 세척작업은 스팀으로 구석구석 세척합니다

세척 작업이 완료되면 디테일 정비를 시작하는데 최우선 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허브 정비입니다.

각종 베어링에 그리스를 도포하여 결합하고 파츠들의 신지 부분까지 윤활유로 정리하면 조립 작업이 시작되고 변속 선재단 역시 중요한 부분이므로 핸들의 돌아가는 것을 계산하여 절단하여 세팅해야 한다.

조립 과정은 생략하기로 한다

자전거 분해 정비가 완성된 자전거의 사진들입니다.

이렇게 다시 태어난 2017년도 제품이다.

 

엘파마 MTB MAX 2011년 제품인듯한데 이때까지 만해도 엘파마 제품들은 국내에서 조립 판매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국자전거 정비협회 회원사인 안양 산들로 자전거 살림터에 유압브레이크 자전거 정비를 위해 방문하셨다.

우리 스텝이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상태로 교체를 권했는데 옆에서 보던 수리공이 자전거 상태가 좋지 못함을 인지하여 잠시 자전거를 살펴보았다.

변속 선(겉선과 속선) 케이블이 파손되여 변속이 잘 되는가를 물어보니 잘되지 않는다고 하신다.

꼼꼼히 살펴보니 정비할 곳이 너무 많아 자전거 분해 정비를 권하였다.

이렇게 맥스는 다시 태어나기를 시작하게 되였다

일단 사진 촬영을 해서 자전거를 진단해 보았다

사진으로 보관하고 자전거를 분해 보기로 하였다.

역시 부품들은 세월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분해된 부품들과 프레임 세척을 진행하였다.

브레이크 블리딩 실시 F / R

허브 정비

세척이 완료되면 디테일 정비를 실시한다

행어교정

안장 레일의 변형

완료된 자전거 사진들

계절은 어김없이 바뀌고 또 자전거 수리공에게 바쁜 겨울은 찾아오고 있다.

한국자전거 정비협회 회원사인 안양산들로 자전거 살림터 자전거 수리공에게 자전거 분해 정비(오버홀)

얼마나 많은 자전거들이 올까? 궁금해진다.

자전거 분해 정비를 본격적인 아이템으로 설정한지도 7년 차를 맞이한다.

처음엔 그냥 겨울철에 할 일을 찾아보겠다고 시작했는데 지금은 내가 만져보지 못한 자전거들을 만날 수 있다는 약간의 흥분과 이것이 내 자전거의 철학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전거 분해 정비를 단순한 자전거의 세척 정도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22-23 자전거 분해 정비 행사라는 타이틀은 시즌 중 1주에 1대 정도만 받아 진행했는데 가격은 200,000만 원 정도였다. 20만 원? 비싸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또한 많이 있다.

하나 숙련된 수리공이 8~9시간을 노력해야 1대의 자전거를 정비 완성 시킬 수 있다.

행사라는 단어는 시즌 때보다 자전거 분해 정비 가격을 5만 원 싸게 진행함으로 행사라는 단어를 쓰고 있다.

유저들께는 혜택을 드리고 자전거 수리공들에게는 임대료라도 벌어야 하는 절박감에서

진행하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

anyway 안양산들로 자전거 22-23년 행사 2호로 들어온 케논데일 자전거를 보려고 합니다

 

이 자전거는 산들로 자전거에서 21년부터 관리하던 자전거였는데 이번에 자전거 분해 정비에

처음 참여를 하였습니다

 

입고된 상태로 보면 자전거는 문제점이 전혀 없어 보인다.

세차만 하면 될듯한 느낌이라 할까?

 

자전거 분해 정비의 순서에 따라 분해작업을 진행하고 분해된 파츠들을 세척하는데 많은 시간이 들어간다.

크랭크의 유격을 잡기위해 사제 와샤를 만들어 끼운것을 볼수있다.

정비 후 크랭크 자체 유격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크랭크 암의 카본과 알루미늄사이의 유격)

부품 세척과 프레임 세척 작업을 시작해보기로 한다

대형 초음파 세척기로 파츠들의 데미지를 최소하 하는세 신경쓰고있다.

찌든 때들은 세척기에서 브러쉬로 구석구석을 손으로 닦아낸다.

자전거 프레임과 부품 세척에 사용되고 있는 세척용액은 친환경 소제의 나노프로용액을 사용하고 있다.

마지막 세척은 스팀으로 마무리합니다

디테일 정비로 들어가 봅니다.

조립 작업 완료 상태

조립 작업 완료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