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전거정비협회 워크숍, 군산 선유도로 향하다
일시: 2026년 10월 18일~19일
장소: 군산 선유도
한국자전거정비협회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 이른 새벽 집을 나섰다.
선유도까지는 자동차로 약 3시간. 이제는 장거리 운전이 조금씩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이번에는 전철로 천안까지 이동한 뒤, 락바이크 이종석 이사님의 차를 함께 타고 가기로 했다.
길을 나서니 벌써 나뭇잎들이 바람에 날리고 있었다.
어느새 가을이 깊어지고 있음을 느낀다.
잠시 살림터를 떠나 같은 일을 하는 동료들을 만나러 가는 길.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하고 나눌 이야기들을 떠올리니 이른 새벽의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졌다.


천안 두정역에서 이종석 감사님을 만나 군산 선유도로 출발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정안휴게소에 맛있는 라면이 있다는 말씀에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
이른 새벽부터 서둘러 나온 길이라 따뜻한 라면 한 그릇이 더욱 반갑게 느껴졌다.
정안휴게소 라면은 정말 맛있었다. 한 그릇에 7,000원.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만족스러운 한 끼였다.
워크숍은 오후 3시에 시작하는데, 선유도에는 오전 11시 30분쯤 도착했다.
시간에 여유가 있어 바닷가를 산책했다.
비가 세차게 쏟아지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는, 조금은 변덕스러운 가을 날씨였다.









오후 3시쯤, 전국 각지에서 회원사 대표님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궂은 날씨 탓에 많은 분이 참석하실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모두 18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멀리서 달려오신 반가운 얼굴들을 마주하니 날씨에 대한 아쉬움도 잠시 잊게 되었다.



벨로스타 예민수대표의 신제품 발표도 하였다



오후6시30분 저녁식사를 하며 술한잔씩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참 많이 웃었다.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끼리 모이니 서로 공감할 이야기도 많았다.
살림터에서 잠시 벗어나 동료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웃다 보니,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




마치 우리를 환영하듯, 젊은이들이 폭죽을 터뜨리며 불꽃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 덕분에 우리 모임의 분위기도 한층 더 흥겨워졌다.


방은 모두 네 개를 예약했고, 방 배정은 뽑기로 정했다.
나는 1층에 있는 여섯 명이 함께 쓰는 방에 배정되었다.
그런데 모두들 우리 방에서 2차 술자리를 하겠다고 한다.
아무래도 오늘 밤, 우리 방은 늦게까지 이야기와 웃음이 끊이지 않을 모양이다.























이영하이사님 졸려서 하품 하시는 모습보며 11시 2차 마무리

다음 날, 10월 19일.
평소 습관대로 아침 6시에 눈을 떴다. 조금 일찍 하루를 시작하며 나만의 여유를 누려볼 생각으로 산책에 나섰다.
이번에는 전날 걸었던 곳과 반대 방향으로 천천히 걸어보았다.
하늘에는 여전히 구름이 많았고, 선유도의 둘째 날도 흐린 날씨로 시작되었다








한 시간쯤 걸었을까? 섬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자전거를 가져온 회원사 대표님들은 자전거를 타고 섬을 둘러보러 나설 참이었다.
누구는 두 발로 걷고, 누구는 자전거를 타며 각자의 방식으로 선유도의 아침을 즐긴다. 이것이 진정한 힐링이 아닐까 싶다.
가볍게 자전거를 타며 섬 풍경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선유도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아침 식사를 마친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일부 회원사 대표님들은 예약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각자의 살림터로 먼저 출발했다.
남은 회원들은 짚라인을 타려는 분들과 함께 오전 일정을 이어갔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 선유도에서 추억을 하나 더 만들어보는 시간이었다.



전 현직 회장단 사진도 찍었다











하늘이 아름답다.

오랜만에 산 정상에 올라보니 참 좋다. 다만, 다리는 아프다!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바라보며 잠시 숨을 고른다. 올라올 때는 힘들었지만, 정상에 서니 올라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2026년 한국자전거정비협회 워크숍을 돌아보며
이종석 감사님께서 찍어주신 사진을 내려받으며, 함께했던 즐거운 시간을 다시 떠올려봅니다.
총회 때는 늘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협회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결 편안하게 속 시원한 이야기도 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마음을 쉬어갈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살림터를 잠시 떠나 같은 일을 하고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하니, 대화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몰랐던 판매 방식을 배우고, 제가 알고 활용하고 있는 AI에 관한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매장 운영과 일상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함께 이야기하며 서로에게 배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마음껏 웃고, 배우고, 속마음도 나누었습니다.
이런 만남이 우리 회원사들을 더욱 가깝게 이어주는 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함께하신 회원 여러분, 반가웠습니다.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주신 이종석 감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자전거정비협회 #워크샵 #군산선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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