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정비교실

계절은 어김없이 바뀌고 또 자전거 수리공에게 바쁜 겨울은 찾아오고 있다.

한국자전거 정비협회 회원사인 안양산들로 자전거 살림터 자전거 수리공에게 자전거 분해 정비(오버홀)

얼마나 많은 자전거들이 올까? 궁금해진다.

자전거 분해 정비를 본격적인 아이템으로 설정한지도 7년 차를 맞이한다.

처음엔 그냥 겨울철에 할 일을 찾아보겠다고 시작했는데 지금은 내가 만져보지 못한 자전거들을 만날 수 있다는 약간의 흥분과 이것이 내 자전거의 철학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전거 분해 정비를 단순한 자전거의 세척 정도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22-23 자전거 분해 정비 행사라는 타이틀은 시즌 중 1주에 1대 정도만 받아 진행했는데 가격은 200,000만 원 정도였다. 20만 원? 비싸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또한 많이 있다.

하나 숙련된 수리공이 8~9시간을 노력해야 1대의 자전거를 정비 완성 시킬 수 있다.

행사라는 단어는 시즌 때보다 자전거 분해 정비 가격을 5만 원 싸게 진행함으로 행사라는 단어를 쓰고 있다.

유저들께는 혜택을 드리고 자전거 수리공들에게는 임대료라도 벌어야 하는 절박감에서

진행하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

anyway 안양산들로 자전거 22-23년 행사 2호로 들어온 케논데일 자전거를 보려고 합니다

 

이 자전거는 산들로 자전거에서 21년부터 관리하던 자전거였는데 이번에 자전거 분해 정비에

처음 참여를 하였습니다

 

입고된 상태로 보면 자전거는 문제점이 전혀 없어 보인다.

세차만 하면 될듯한 느낌이라 할까?

 

자전거 분해 정비의 순서에 따라 분해작업을 진행하고 분해된 파츠들을 세척하는데 많은 시간이 들어간다.

크랭크의 유격을 잡기위해 사제 와샤를 만들어 끼운것을 볼수있다.

정비 후 크랭크 자체 유격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크랭크 암의 카본과 알루미늄사이의 유격)

부품 세척과 프레임 세척 작업을 시작해보기로 한다

대형 초음파 세척기로 파츠들의 데미지를 최소하 하는세 신경쓰고있다.

찌든 때들은 세척기에서 브러쉬로 구석구석을 손으로 닦아낸다.

자전거 프레임과 부품 세척에 사용되고 있는 세척용액은 친환경 소제의 나노프로용액을 사용하고 있다.

마지막 세척은 스팀으로 마무리합니다

디테일 정비로 들어가 봅니다.

조립 작업 완료 상태

조립 작업 완료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