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자전거 타기를 좋아할 때 코맨샬 브랜드를 개인적으로 좋아했다.
2014년까지 내 엔듀로 자전거 역시 코맨샬 이였다.
감회에 젖여 한참을 보고 있었다.
중학생 라이더가 입고시킨 자전거는 코맨샬 매타 스페셜 스티커가 있어 잠깐 망서였으나 넌 컴앤샬이야!
예전에 엔듀로 자전거를 즐겨 타던 것을 기억하는 아버지의 권유로 안양 산들로 자전거 숍에 자전거 분해 정비(오버홀)를 위해 왔다고 하여
반갑기도 하였고 중1 학생이 이 자전거를 탄다 하여 또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버지가 자전거 타는 것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하시니?라고 물어보니 게임만 하던 생활이 자전거를 타며 많은 친구들과 만나 좋아하신다고 한다! 안양에 엔듀로 타는 초 중생들이 30명 정도 있다고 한다.
이 친구들 스킬이 대단하다!!
이 자전거를 보며 14년도 사진첩에서 내가 타다가 남 사장님에게 분양한 내 자전거 사진을 찾아보았다.
이놈이생각난다!
정비를 시작해 보자!
6개월 전 중고로 매입한 자전거라 한다! 약간 문제가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링크 베어링 테스트에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역시 조금 불안한 생각이 현실이 되어 나타난 것! 스렘 XD바디와 스프라켓 결합되어 있는 부분에 톱니가 파손되어 3개밖에 남지 않았다.
이 문제로 스프라켓과 허브에 일부인 XD바디가 분리되지 않는다.
중고로 팔았던 이 자전거의 전 주인은 이 내용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훗날 스프라켓 마모로 교환을 하게 된다면 DT 사의 XD바디와 스프라켓을 동시에 교환 해야 한다!
아마도 전 주인이 튜브리스로 라이딩하다 튜브를 끼운듯하다. 튜브가 온통 실란트로 범벅이가 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