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정비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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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닉으로 살아가며 작은 응원의 글이 힘든 시기에 있는 후배들에게 얼마나 큰 영양을 주는가를 알 수 있었다.
까만 게 잊고 살아온 이야기....
4년전쯤 이웃으로 맺은 기아맨이 자전거 업에 종사하며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듯하여 늘 마음에 두고 살아온 이야기를 

글로 보낸 적이 있다.
그 이야기가 경태내 자전거 숍장에게는 큰 의미가 있었나 보다.
자전거의 미래와 현재의 이야기로 많은 대화를 해보았다.
자전거 업게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공감하고 있는 이야기였다.
자전거 정비에 관한 공임 이야기다.
지금은 힘들지만 참고 견뎌보라고는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될까?
아직 젊은 나이인데 5년 넘게 숍을 운영하다 보니 참 나이 들어 있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자니 참 어려운 현실을 느낄 수 있었었다.
기아맨님을 보내고 한참을 생각해보았다.
자전거 판매, 정비는 그리 어렵지 않다.
정해진 가격과 본인의 자전거 정비 경험, 실력에 의하여 결정할 수 있으니 .....
하지만 무분별한 자전거 업계의 상업 방법에 문제가 있어 미케닉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고 있는 것이다.
자전거 수입원, 제조업체들은 자전거 판매를 숍에 일정한 마진을 주고 판매하고 있다. 판매상의 입장에서는 일정한 마진으로 숍을 운영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식에 큰 문제점이 있다.
이 문제로 자전거 판매상들은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바로 자전거 A/S 건에 관한 이야기다.
자전거 수입, 제조사는 판매와 A/S를 모두 숍에 떠넘기다시피 하고 있다.
소비자가 불만의 전화를 하면 구입 숍을 통해 접수하라!
정말 고자세고  소매상에게는 마치 이익을 보고 팔았으니 A/S 하라는 식의 "갑"질을 한다.
자동차 영업사원이 자동차 팔고 A/S도 책임지는가?
우리나라의 자전거 마니아들 역시 숍을 믿고 샀으니 숍장이 책임지라는 식의 이론을 핀다.
이것은 아니다!
자전거 메이커들은 전국에 A/S센터를 만들고 센터에 적절한 대우와 경비를 지원해야 한다.
세계 유명 브랜드 자전거가 국내에 다 있다.
하지만 전국에 바람직한 A/S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주)엠디에스 코프레이션 <엘파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