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정비교실

일일 자전거 타기 운동 21회째 쌍개울에서 학의천 따라 백운호수까지

백운호수에도 쓰레기가 많이 떠 있다.

 

 

비가 많이 와도 너무 많이 왔다. 제 모습을 찾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듯하다.

토사로 덮여있는 자전거 길

마을마다 자원봉사자 들이 나와 너머져 있는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오늘만큼은 청소 구간에서는 자전거 라이더들이 속도를 줄이거나 내려서 걸었으면 한다

학의천도 천재를 피해 가지는 못했다

안양천 자전거길 진출입 구가 많이 폐쇄되어 있다.

일일 1시간 자전거 타기 운동 20일차 오늘은 어느 정도 안양천 자전거 길이 복구되었을까? 하는 생각에 쌍개울에서 의왕시 청 쪽 자전거길을 선택해 보았다.

물의 색은 아직 탁한 상태였다

안양 장례식장쯤부터 군포교쪽으로는 자전거 진입이 불가능할 정도로 물고임과 토사가 많아 진행이 불가능하였다.

자전거가 전진할 수 없다.

 

아오는 길은 경수 대로 자전거길로 돌아왔다.

어제 8월 7일 월요일은 휴무였는데 여름휴가 때 호텔에서 에어컨 틀고 잠자서 그런지 감기가 걸려 집에서 하루 종일 누워있었다.TV를 통해 서울 경기 지역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각하다고 만 들었는데 금일 출근하여 안양천에 나가 보니 역시 많은 비가 와서 안양천변에 있는 나무들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2022년 가장 비가 많이 온 날로 기억하게 되였다.

쌍개울 근처로 샵을 옮긴 지 11년 차인데 지하실 자전거 공방에 물이 들어온 것도 처음이었다.

안양천 가꾸기 반장님과 잠시 대화를 했는데 올해 유난히도 많은 비에 힘들다고 하신다

자전거 공방에 물이 차오르고 있다. 안양천으로 흘러야 하는 물이 역류하여 생긴 듯하다

 

갑작스럽게 예약 손님이 있어 전동모터키트 장착 자전거를 타고 망해암에 갔다왔어요

 

에제 온 비로 인하여 자전거길에 토사와 물 엉덩이가 있어요 운행 시 조심하세요

수도권에 많은 비가 온다는 예보에 따라 안양천 자전거 길로 진출입하는 모든 입구를 차단한 상태로 장대 비가 내리고 있어

자전거 길 상태는 매우 불량하다

일일 1시간 자전거 타기 5일차인데 비로 인하여 자전거를 탈 수 없어 1시간 걸었다.

 

 

3일차 기아대교

2일 차 기아대교 

과 체중 판단을 받고 하루에 1시간씩 자전거를 타기로 하였다. 오늘 2일 차!

비산 대표 근처에 산들로 살림터가 있어 안양역과 쌍계울쪽의 자전거 길 사진을 주로 찍어 안양천 자전거길 상태를 간혹 SNS에  올리고 보관하고 있다.

 

모처럼 아침 시간 내어 오늘은 기아 대교까지 다녀오는 것을 목표로 자전거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비산대교를 지나 안양대교 충훈 1교. 2교 지나 무궁화동산을 지나 석수동 연현마을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기 위해 정 차

전화하면서 보니 안양시 하트 코스 출발점이라는 조형물이 눈에 들어왔다.

난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곳이 하트 코스 출발점이라고?

포토존처럼 만들어진 상태로 뒷배경도 그리 좋지 못하고 딸랑 조형물에 사진을 찍는다?

이것이 뭐냐?

또 왜 이곳이 생뚱맞게 하트 코스 출발점이 되었을까?

하트 코스란? 안양시 쌍개울(학의천과 의왕에서 내려오는 안양천과 만나는 곳)에서 출발하여 목동 지나 염창동 한강 합수부를 지나 여의도 지나 동작동 지나 잠실에서 분당으로 가는 쪽으로 가다가 양재천을 지나 과천을 지나 학의천으로 주행하여 출발한 지점인 쌍개울까지 돌아오는 것을 하늘에서 본 라이딩 코스가 하트 모양이라고 마니아들의 입을 통해 전해진 하천 라이딩 코스다!

이 조형물은 만들어져 있지만 지형도 맞지 않고 의미가 없는 조형물이라 생각된다.

이 조형물 제작 시 안양천 하천관리과 과장님이 궁금해진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서로 경쟁하듯 지방의 특색에 맞는 포토존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안양시는 자전거 교육으로 많은 수상을 한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렇다 하게 내 걸만한 자전거의 성과물이

매우 적은 지역이기도 하다.

전국 자전거 마니아들이 다 알고 있는 하트 코스를 잘 살피고 운영한다면 이 또한 안양의 큰 볼거리가 될 것이다.

2000년 미국에서 돌아와 내 고향 수원에 알고 지낸 지인분께서 경기도 관광공사 사장님으로 근무하실 때 찾아가 수원 화성 복원에 막대한 예산을 투여하고 공사 중인데 관광객을 어떻게 유치하고 관광수익을 어찌 낼 거인가에 관여 소통한 일이 있다.

예산을 투여했다면 그에 걸맞은 이익이 있어야 한다.

안양 산들로 자전거 살림터에 오시는 분들이 내게 질문을 하신다.

하트 코스 출발점이 왜? 연현 마을에 있느냐고?

자전거 샵을 운영하며 자전거를 안 타고 지낸 세월이 약 8년 정도 지나가고 있다.

나도 이젠 노년의 몸으로 배도 많이 나오고 점점 체중이 불어 80Kg에 육박하고 있다.

한국자전거정비협회 진천 이사회에서 찍힌 내 사진을 보고 쇼킹해서 운동을 시작하려 마음먹었다.

과중한 업무 핑계에서 일일 1시간씩만 자전거를 타겠다고 나와의 약속을 하며 1일 차를 맞이한다

 안양산들로자전거 살림터에서 1시간 거리를 잡아보면

1. 의왕시청 대나무 숲 길 왕복

2. 학의천 따라 백운호수 한 바퀴

3. 서울 쪽으로 기아대교까지 왕복

4. 청계사

5. 망해암

6. 삼막사

이 정도 일터인데 나는 업힐이 아직은 무리라 생각하고 1달간 도로 적응하고 언덕을 타려고 생각했다.

정말 몸은 초기화되어 있는 상태

엉덩이도 아프고 무릎이 너무 아프다

하지만 몸이 좋아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