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정비교실

어제 (2020.08.26) 30년 가까이 삼천리 자전거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고등학교 1년 후배님에게 서 전화가 왔다.

평소답지 않게 억양이 강한 상태였다.

무슨 일 있었니? 하고 내가 묻자

자전거가 필요해서 인세인자전거 2대를 택배로 받았는데 때마침 삼천리 자전거 담당영업사원이 그것을 보고 당장 반품 하지 않으면 삼천리 자전거와의 거래를 끊겠다고 겁 박을 주고 갔다는 내용 이였다.

학교1년 후배이지만 자전거업계 자전거 판매업을 30년을 했으니 나보다 10년은 더했고 이 친구 나이 역시 60세가 되였다.

내 후배의 전화로 직접 확인 받았고 많은 자전거 판매업에 종사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통하여 이런 내용을 전해 받고 있다.

삼천리 브랜드 매장들에게 과연 삼천리자전거 본사에서는 의무에 충실하고 있는가?

삼천리자전거 판매 만으로 풍요롭지는 않지만 조금 여유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해주고 있는가?

판매점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인터넷 가격을 왜 단속 하지 않는가?

자전거가 부족하다는 판매점들에게 제품을 공급하지 못하며 살아보겠다고 노력하는 판매점들을 겁 박이나 하고 있는가?

내가 20년을 보낸 이 자전거 시장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도 많다.

공급자가 갑 인세상 (수입, 제조원과 판매점과의 관계)

소비자가 갑 인세상 (판매 자와 소비자의 관계)

 

스페샬 매장에서는 트랙을 할 수 없다!

삼천리 매장에서는 스타카토 자전거와, 알톤 자전거 판매는 할 수 없다.

분명 이것은 갑 질이다.

수입 사에서 매장 Setting 과 운영비를 지원하지 않고 판매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든 경비를

부담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좋은 판매마진도 없이 무조건 자사 제품만 팔아야 한다는 이 내용은 분명 갑 질이다.

계약서에도 없는 거래상조건으로 공급원으로써 우위 권을 세우려 하는 것은 분명 갑 질도 상

갑 질인 것이다.

또한 년 매출 기준으로 약 30,000,000(삼천 만원)에 미달 된다 하여 일방적으로 거래를 해지하는 수입자전거업체들 또한 갑 질이다.

 

내 기역으로는 2010년 까지는 자전거 판매업에서 모든 브랜드 자전거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2008년 이명박정부가 들어서며 저 탄소녹색성장정책을 만들어 발표하고 4대강 사업에 반대가 많아 자전거 길을 만들고 자전거정책을 만들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때 운동용 자전거가 성수기를 맞이하였고 거품이 많으니 눈탱이를 맞았느니……

언론에 지탄의 대상이 되였고 수입 제조원들이 영업방법의 모순으로(다량구매 처에 많은DC률 지급) 인한 인터넷 가격이 무너지는 현상 또한 심각할 정도였다.

그 이유로 정찰제가격으로 전환하였고 컨셉 스토어라 하여 갑 질의 시작이 되였다.

정찰제 발표할 때 찬성한 사람 중에 나도 한 사람 이였다.

가격을 지켜 파는 시장구조라면 정비 잘하는 사람이 많이 팔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함께하는 사람들끼리 시장에서 남을 죽여서 돈을 벌고 싶어하는 사람들 또한 많았다.

또한 새로운 정책과는 동떨어진 수입원들은 영업정책 및 마진구조를 정찰 가에 맞추지 않고 소비자들의 눈 가림 식 의 정책으로 일관하였고 그것이 갑 질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내가 자전거업계에 남아 있는 시간 동안 난 이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한국자전거정비협회를 만들 때 사실 이런 문제점들을 후배 미케닉 들 에게 남겨주고 싶지

않아서 시작하였다.

 

꼭 해결 되어야 하는 내용이다.

 

또한 소매마진을 주고 서비스까지 판매업에 종사하는 자전거소매상들에게 떠넘기는 판매방식 또한 바꿔야 하는 악습인 것이다.

수입제조원들이 자전거 생산 시 공정체크 하지 않고 박스로 입고되어 문제점 발생되면 그때 마다 영업사원을 통해 해결 하려고 하는 것 또한 자신들이 갑 이라 생각하는 발상이다.

문제가 있다면 정당하게 공임 비를 지원하는 자전거정비 문화가 정착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보면 박스에서 나온 새 자전거가 펑크가 나있다.

지금까지 판매 자들은 영업사원을 통해 튜브만 지원받고 있었다.

튜브교환에 들어간 인건비는 왜 지원하지 않고 있으며

? 정당 하게 공임을 요구하지 않는가?

쪼잔 해 보여서 인가?

정당하게 요구하는 것이 세상을 바꾸어가는 노력인데 왜? 말을 하지 않고 있는가?

 

요즘 자전거 케이블이 인 터널 방식으로 변화되고 있는데 유압 뒤 브레이크 장착방법에 관하여 이야기 해보자.

시마노 에서 납품되는 OEM용 브레이크 SET을 인 터널 방식으로 조립하자면 켈리퍼 쪽이든 브레이크 레버를 분리해야 한다.

이때 오일이 빠질 수 있어 레버 감이 떨어지는 현상이 비일비재하다

정통파 미케닉이라면 블리딩해서 출고하게 되는데 블리딩 비용을 받아 본일이 있는가?

나는 이 비용을 끊임없이 주장하여 수입거래처 들에게 받고 있다.

나는 받고 있는데 왜? 후배들은 받고 있지 않는지? 블리딩 하지 않고 출고 하고 있는 것인가?

 

모든 정비는 공정에 따라 정당한 공임이 발생되고 소비자가 부담하던 수입 제조원이 부담하던

누군가는 정당한 공임을 지불해야 한다.

당연한 원칙도 지켜지지 않는 시장구조에 대하여 부당하다고 큰 소리로 외칠 수 있어야 한다.

 

당연한 것이 지켜지고 서로가 인지할 때 한국에 새로운 자전거 문화가 만들어질 것이다.

 

한국자전거정비협회는 자전거정비 자전거판매에 종사하고 계신 모든 분들의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업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혼자 힘으로 할 수 없는 일들 함께 이루어 갑시다.

작은 아이디어가 큰 힘이 되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